이혼을 전담하는 변호사로 일하는 전 남편과 전 부인의 만남으로 유쾌한 성장기를 그린 ENA 수, 목요일 방송되는 드라마 ‘타인이 될 수 있을까’를 시청했습니다. 오늘은 감상한 리뷰와 포인트, 그리고 다시 한번 소개해드릴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를 통해 최근 볼거리인 이 작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에 앞서 간단히 풀면 법률적 다툼은 물론 상대방과 얽힌 스토리를 보여주는 게 흥미로웠고 연기자들의 티키타카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예고편이요 어떤 줄거리가 이어지나요?
사회가 흥미롭다
<남이 될 수 있을까> 드라마를 보고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이혼이 증가하는 요즘 세상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후자가 볼거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인기 스타로 활약 중인 배우가 사랑한 여성의 변심으로 다툼에 휘말립니다.
이때 남자의 진심이 애틋함을 전했습니다. 여자의 마음이 바뀌고 싸우기로 결심하면서 애정이 증오가 됐지만 함께 살아온 시간이 있기에 마음속 어딘가에 아련함을 담아놓은 것 같았습니다. 절차가 진행되고 그의 눈빛이 달라지는데 그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참으로 씁쓸하고 측은하게 다가왔습니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제가 그 세계를 잘 모르지만 한 곳을 바라보며 사랑을 나누던 그분과 헤어질 때 이런 남성과 여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연인을 떠올려봐도 그러니까요. ‘남이 될 수 있을까’의 이런 모습을 보고 우영우도 엇갈렸습니다. 12부작 사이로 돌아간 커플의 갈등을 다루는 것 같아요. 비슷한 소재에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조금 생각이 났어요.
더부룩하고 매력이 있다
두 번째로 만족한 점은 배우들의 앙상블이었습니다. 〈타인이 될 수 있을까〉의 등장인물로 나오는 강소라와 장승조는 물론 함께 일하는 조은지와 이재원, 정배수와 길혜영, 그리고 임진성의 호흡이 드라마를 보는 보람을 키웠습니다. 무엇보다 주연을 맡은 두 배우의 케미가 훌륭했습니다. 여기서 잠시만요. 등장인물 자세히 알아보고 진행하시죠.
먼저 오하라 역은 강소라가 맡고 있습니다. 밖에서는 소송의 여신이라고 불리지만 안은 그렇지 않습니다. 배신을 뒤로하고 새로운 걸음을 내디뎠는데 그가 다시 나타나 발목을 잡고 말죠. 구은범 역은 장승조가 맡았습니다. 트러블 메이커로 같은 사무실에 배속되어 재회하게 된 그녀에게 푸념하지만, 은근히 일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두 사람과 얽히는 <타인이 될 수 있을까>의 인물관계도는 아래에 남겨둡니다.본론으로 돌아와 서로를 악물고 안달이 난 두 캐릭터의 말다툼이 볼거리를 전했습니다. 마치 고양이와 쥐처럼 뒤척이는 광경에 은은한 미소와 앞으로의 진행이 궁금했는데요. 1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에 본 방송을 진행합니다. 드라마의 인물관계도를 포함한 다양한 이야기를 보면서 30~40세대와 부부라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남이 될 수 있을까’를 즐겁게 만나보세요.글 : 마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