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곳’ 감독 김종관 출연 연우진 김상호 아이유 이주영 윤혜리 개봉 2021.03.31.
‘아무도 없는 곳’은 연기력이 탄탄한 한국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작품입니다. 이지은 배우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초반에 출연하는데 연기가 꽤 좋아요. 참고로 이지은 배우님 출연 분량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아무도 없는 곳’은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됐던 작품으로 영화제 당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을 보니 영화제에 정말 잘 어울리는 예술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이 영화를 보셔도 되는 분들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옴니버스는 아니지만 옴니버스처럼 느껴지는 영화가 궁금하신 분.-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분.- 문학적인 대사가 많은 영화를 보고 싶은 분.- 훨씬 잔잔하고 조용한 작품도 괜찮은 편.
‘아무도 없는 곳’은 옴니버스가 아닌데 옴니버스처럼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장석(연우진)이 미연(IU) 유진(윤혜리) 송하(김상호) 주은(이주영)을 차례로 만나 겪는 이야기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장석이는 사람들을 만나서 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데, 상대방이 바뀌면서 영화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대화는 장석(연우진)과 미연(IU)의 대화였어요. <아무도 없는 곳>은 대화 위주의 영화라서 그런지 영화적이라기보다는 소설적인 작품으로 느껴졌습니다.
영화는 원래 보여주는 장르인데 아무도 없는 곳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화입니다. <아무도 없는 것>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주인공 장석(연우진)은 영국에서 결혼생활을 마치고 7년 만에 귀국합니다. 귀국 후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약속을 정하고 만난 사람도 있고, 우연히 만난 사람도 있고, 술을 마시기 위해 들른 바 직원도 있습니다. 장석은 주로 이야기를 듣는데 덕분에 관객들도 장석이 마주한 인물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들이 겪은 일을 회상 장면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하는 그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독특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도 없는 장소>는 문학적인 대사가 많은 영화입니다. 이야기를 들려주고 듣는 장면이 많은 작품이라 문학적인 대사가 많습니다. 게다가 장석(영우진)의 직업은 소설가라 장석이 상대방과의 대화에 응해 가끔 하는 말도 문학적인 것이 많아요. 내가 느끼기에 장석(연우진)과 미영(IU), 장석(연우진)과 송하(김선호)의 대화는 문학적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장석(영우진)과 유진(윤혜리), 장석(영우진)과 주은(이주영)의 대화는 문학적인 것을 넘어 문어적으로 느껴졌어요. 특히 바텐더 주은과 대화하는 장면은 환상적인 것을 넘어 작위적으로 느껴지기도 해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아무도 없는 곳>은 시종일관 잔잔하고 조용한 작품입니다. 장석(연우진)과 미영(IU)의 대화 장면과 영화 후반부 장석(연우진)이 영국에 있는 이혼한 아내와 통화하는 장면에서 반전이라면 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아무도 없는 장소>는 장석이 다른 인물의 이야기를 듣고 독백을 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끝나는 작품입니다. <아무도 없는 곳>은 영화 포스터가 감도는 느낌만큼이나 잔잔하고 조용한 작품입니다.김종관 감독이 연출한 ‘아무도 없는 곳’을 문학적 대사로 가득한 드라마 영화로 추천합니다. ♡+ <아무도 없는 장소>의 명대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어낸 이야기는 없어요. 제가 겪은 그대로의 이야기인데 그냥 관점이 달라요. 관점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만들어낸 이야기와 다르지 않습니다.영화 ‘아무도 없는 곳’ 나카쿠라이시(中倉石)의 말▼▼▼이지은(IU) 배우 출연작 리뷰▼▼▼<브로커>(2022)<브로커> 한국명배우 총출동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영화(정보/후기/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추천) 영화 <브로커>가 개봉 전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에 올랐고, 주연 송강호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blog.naver.com(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클릭하시면 인플루언서홈으로 이동합니다▲♪ 팬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