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2년 개봉한 영화 죽어야 사는 여자의 줄거리, 결말과 함께 영화 리뷰를 해보고 싶다.
죽기 살기의 여자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골디 혼, 브루스 윌리스, 메릴 스트립, 이사벨라 로셀리니 개봉 1992.11.28.
죽기 살기의 여자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골디 혼, 브루스 윌리스, 메릴 스트립, 이사벨라 로셀리니 개봉 1992.11.28.
죽어야 사는 여자 매력 넘치는 골디 혼
죽어야 사는 여자 매력 넘치는 골디 혼
젊은 시절의 골디혼, 현재의 골디혼, 죽으면 사는 여자를 통해 배우 골디혼을 알게 됐지만 존재감이 장난 아니었던 배우. 과거 전성기의 모습이 상당히 아름다운 배우다. 영화를 보면서도 계속 외모와 몸매에 감탄하며 봤다. 1945년생으로 현재 만 76세이며 오른쪽 사진이 지난해 사진이라고 한다. 브루스 윌리스와 메릴 스트립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골디 혼의 연기력과 존재감이 장난 아니었다. 죽어야 사는 여자 줄거리(결말 스포일러 있음)
뮤지컬 스타 마들렌(메릴 스트립)은 인기가 시들해진 뮤지컬 스타다. 그의 친구 헬렌(골디 혼)이 약혼자와 함께 마들렌의 뮤지컬을 보러 공연장을 찾는다. 친구 사이로 보이는 둘의 관계는 사실 엄청난 앙숙 사이였고, 마들렌은 헬렌이 사귀는 남자들 누구나 자신의 남자로 빼앗았고, 헬렌은 마들렌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도 약혼자인 멘빌(브루스 윌리스)과 함께 마들렌을 만난 이유는 그가 친구 마들렌의 유혹에 넘어갔는지를 시험하려 했기 때문이었다.아니나 다를까 멘빌 박사는 마들렌에게 첫눈에 반했고, 마들렌도 멘빌 박사를 꼬드겨 결국 둘은 결혼에 골인해 부부가 된다. 자신의 약혼자를 빼앗기고 TV에 나오는 마들렌을 보고 저주를 내리는 헬렌. 어느새 그의 몸은 점점 불어나 결국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다. 그로부터 7년의 시간이 흘렀다. 흐르는 세월을 잡지 못하는 마들렌은 점점 늙어가는 자신의 살을 보며 깊은 고민에 빠진다. 또한 그녀의 비밀스러운 연인도 자신보다 훨씬 어리고 아름다운 여자와 만나는 모습을 보며 분노에 휩싸인다. 가뜩이나 우울한 마들렌에게 큰 충격을 주는 사건이 벌어진다. 파티장에서 젊고 예쁜 여자를 보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 여자가 헬렌이었던 거야!마데린은 신비로운 여인을 만나 이 여인에게 젊어지는 묘약을 받게 된다. 한편 헬렌은 자신의 전 약혼녀였던 멘빌을 꾀어 매들린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다. 헬렌은 멘빌에게 마들렌을 없애야 한다고 말하고 두 사람은 마들렌을 죽일 계획을 세우게 된다. 마데린은 멘빌과 말다툼을 벌이다 계단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심하게 떨어진 바람에 목이 꼬이고 팔이 부러진 마들렌. 멘빌은 그녀의 모습을 보고 그녀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헬렌에게 전화를 건다.하지만 젊음의 묘약을 먹고 죽지 않은 마들렌은 괴기스러운 모습으로 두 사람에게 달려든다. 그런데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은 헬렌도 젊음의 묘약을 먹고 아름다운 피부와 외모를 갖게 된 것이었다. 그래서 마들렌이 쏜 총에 장기가 관통했는데도 살아남게 된다. 그렇게 마들렌과 헬렌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게 되고 둘은 화해하게 된다. 그리고 복구 실력이 뛰어난 멘빌 박사도 젊음의 묘약을 먹여 자신들의 추악한 모습을 복원할 수 있도록 계략을 꾸민다. 그러나 멘빌 박사는 젊음의 묘약을 먹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살기로 한다. 37년이 지나 멘빌 박사의 장례식에 등장한 두 여성. 그것은 마들렌과 헬렌이었다. 영원한 삶은 얻게 됐지만, 그날의 싸움으로 인해 피부가 벗겨져 흉측한 모습이 되어버린 두 사람의 모습이 나오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처음에는 제목이 왜 저럴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영화를 보니 왜 죽지 않으면 못 산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났고, 다소 독특한데 나름의 철학이 있어서 타임킬링용으로 볼 만한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