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자주 가는 식당
인천에 직장을 둔 선배에게 명절 인사차 들른 원조 가고파안면도 주꾸미.내가 아는 인천의 대부분 식당은 선배를 따라가서 알게 되었는데 여기도 그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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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식단, 차림표.
주꾸미가 메인인데 다른 안주도 꽤 있네요. 점심식사인데 아쉽게도 이날은 식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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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있는 반찬
대부분 맛있지만 조금 익고 매운맛도 적은 파김치가 내 입맛에는 최고. 저는 파김치를 굉장히 좋아하기도 해요. 반찬이 맛있는 식당은 메인도 맛있다는 고전 공식은 여전히 성립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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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볶음
제가 주문한 것도 아니고 계산한 것도 아니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중대형 사이즈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성인 4명이서 나눠 먹었는데 부족함 없이 충분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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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비벼 먹기 좋게 김가루까지 뿌려 나옵니다.인정 많은 사장님이 밥은 많으니까 더 먹으라고.보들보들 부드럽고 맛있는 주꾸미볶음주꾸미볶음은 두 개만 맛있으면 끝이에요. 주꾸미의 신선도와 양념 맛. 서울에 있는 주꾸미볶음집은 대부분 주꾸미 신선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둘 다 되네요. 평소보다 조금 덜 맵다고 사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매운맛이 좀 빠진다고 양념맛 실력은 어디에도 안 가요.입에 딱 붙는 맛을 말하는 거야. 신선도 좋은 주꾸미의 부드러운 식감은 곁들일 뿐입니다.요즘 밥은 멀리하고 있지만 양념맛이 좋아서 섞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밥까지 섞으면 더 맛있어요보통 밥을 1/4공기 정도만 먹는데 이날은 한 그릇 다 비웠어요.강원도 스타일이라며 가져다주신 고추의 부침오너쉐프가 직접 타준 커피아메리카노보다는 맛있는 믹스커피.집 근처에 있었으면 아마 꽤 자주 다녔을 맛이네요. 반찬도 맛도 사장님 인심도 다 마음에 들어요.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방문인데 국물도 준수하고 인원이 많다면 국, 볶음도 다 먹는 것을 추천해.원조 가고파안면 도축미 인천광역시 동구 제물량로 346-1원조 가고파안면 도축미 인천광역시 동구 제물량로 346-1원조 가고파안면 도축미 인천광역시 동구 제물량로 346-1